2015. 9. 16. 05:00ㆍ기타사진 ^_^
인천둘레길을 돌기로 결심하고 요가1시간을 마치고 인천역으로 향한다
인천둘레길은 14코스로 돼 있으며 가고 싶은 코스로 갈 예정이다
갯내음이 어린 길
어선들이 빽빽이 들어차 성사를 이루었던 인천의 옛 부두를 들르는 코스로 이색적인 풍경과
어민들의삶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유명한 만석동 달동네에선 과거 피난민들의 희로애락을 느낄수 있다
인천역 - 대한제분 - 북성부두 - 동일방직 - 만석동주민센터 - 화평동냉면거리 입구 - 민들레국수집 -
화도진공원 - 만석초등학교 - 만석부두 - 두산인프라코어 - 화수부두 - 송현초등학교 - 동인천역
인천역 도착
1.요가를 마치고 2. 동암역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3.4 전철안
5.6 둘레길 돌면서 편의점의자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7.화도진공원
8. 송현초등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또 아이스커피 9. 동인천역
북성동 벽화마을
밀가루하면 대한제분
인천이 고향인 나는 북성부두 겉만 보았지 안은 처음으로 들어와 본다
간간히 인천둘레길 표시가 돼 있고
동일방직을 못찾고 헤매다 화평동 냉면거리까지 왔다
화평동 냉면거리 ~ 전원일기에 나왔던 탈렌트 김영감이 하는 냉면천국은 작년에 한번 먹어 본적이 있는 집
정말 와보고 싶었던 민들레 국수집을 찾았다
인간극장에 나왔던 민들레 국수집 여기 원조 주인은 필리핀에 가서 다른 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용기가 안나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못하고 밖에만 찍는다
민들레 도서관
민들레 국수집에서 내려오니 화도진공원이 바로 있고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만석부두로 가는길에 여기저기 벽화가 눈에 뛴다
예전에 동인천은 많이 나왔는데 만석부두도 처음 ㅎㅎ
화수부두에 오니 낚시하는 분들도 많고 플라잉 낚시도 하고 배도 고급스럽고 세곳 중
제일 멋진 부두인것 같다
송현초등학교 주변에 도착 생선말리는게 신기해 한참을 쳐다보고 주인과 애기를 나눈다
뼈발린 말린갈치 어릴때 친정엄마가 많이 해주셔서 하나 사올려구 했더니 현금만 됀다고 해서
눈팅만하고 온다
생선을 보니 엄마가 생각나 또 우울한 기분
송현초등학교 길
요즘은 볼수 없는 아날로그 목욕탕 한참을 쳐다본다
처음으로 시작한 인천둘레길 14코스 대략 8.6 km걸었는데 왔다갔다 해서 더 많이 걸었을 것이다
시작이라 힘이 들었지만 계속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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