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3. 23:04ㆍ기타사진 ^_^
종묘는 유학을 통치기반으로 하여 건국한 조선왕조가 역대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하던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정전을 종묘라 하였으나 현재는 정전과 영녕전을 모두 합쳐 종묘라 부른다. 종묘는 건물과 더불어 제례 및 제례악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종묘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종묘제례 빛 종묘제례악은 2001년에'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종묘제례에서 음악을 담당하는 악공과 무원들이 대기하는 장소인 악공청이다 ~
영녕전은 정전에 있던 신주를 옮겨 모시기 위해 1421년에 지은 건물로 '영녕'은 '왕가의 조상과 자손이 길이 평안하라'는 뜻이다 ~
정전은 왕과 왕비가 승하 후 궝궐에서 삼년상을 치른 다음에 신주를 옮겨와 모시는 건물이다 ~
지금는 보수 수리중 내년 2월이나 만날 수 있다 ~
향나무가 참 멋지다 ~
진사청 - 제례를 치를 때 음식을 마련하는 곳으로 평소에는 이곳에 제사용 집기들을 보관하였다. 'ㅁ'자 모양의 건물로 마당에는 음식을 준비하던 돌절구들이 남아있다 ~
재궁은 임금이 세자와 함께 제사를 준비하던 곳으로 어제실 또는 어숙실 이라고 불린다 .임금과 세자는 재궁 정문으로 들어와 머물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후 서문으로 나와서 동문으로 들어가 제례를 올렸다 ~
향대청 - 제례에 바칠 향.축문.폐백을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또한 제례에 종사하는 집사들이 집사청도 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