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에 하늘하늘하는 코스모스의 물결
여길 갈려구 한건 아니고 노을공원을 갈려구 했는데 혼자 걷다보니 메타세콰이어을 구경하고 하늘공원으로 향한다 .
작년에 보았던 코스모스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내 앞에 펼쳐진 코스모스 밭은 장관이다 .
노을공원은 포기하고 하늘공원에서 놀기로 결정 ~
꽃말 : 순정
줌마들의 셀카...
코스모스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