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가평에 청춘열차를 타고 내렸다 .

처음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갈려구 했는데 여기서 택시비가 29000원이란다.

여기저기 전화 해봐도 문이 닫혀 있고 어쩔수 없이 남이섬으로 정했다 ...

연가상 ~

배에서 삼각대 놓고 찍는 사진 ...

남이섬에 도착하니 하늘도 맑고 날씨도 너무 좋다 ...

왕 겹벚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

입장료 13,000원씩 끊고 들어갔다 .

입구에서 인증샷 남기고 ...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으로도 불리운다.

상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동화 속 꼬마나라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문화독립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봄이면 섬을 뒤덮고 여름이면 짙게 드리워진 숲그늘 아래로 강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을이면 낙엽이 양탄자처럼 깔리고, 겨울이면 고드름과 눈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는 곳.

14만평의 섬 위에 수놓아진 아름다운 정원과 숲. 산책로에서 맞이하는 석양과 새벽은 남이섬이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

잣나무길 ~

노랑.빨강 조호가 이쁜 나무다 ...

식당 주변에 핀 벚꽃이 이쁘다 ...

겨울연가 ~

메타세퀴이아길 ~

별장마을 강변오솔길 ~

벚길 / 벚나무길 ~

참 이쁜 벚꽃길이다 ~

현호림 자작나무 숲 ~

나름의 운치가 있네 ~

다람쥐도 보이고 ...

가로수길을 걸어서 나오는데 자전거 탄 연인들이 종종 지나간다 .

초록과 빨간 나무가 햇빛에 반사돼 이쁘다 ...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에 왔다 ...

                인어공주상 ~

3년만에 남이섬 여행

참으로 힐링이 된것 같다 .

입장료가 올랐다고 했지만 아깝지 않는 곳이란 생각이 든 하루였다 ...

가을에 한번 더 오고 싶는 맘이다 ~